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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입주 본격화, ‘세종시 인구 30만’ 3월 돌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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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입주 본격화, ‘세종시 인구 30만’ 3월 돌파 예고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1.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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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1만319세대, 입주 1만4201호 분석… 정부 투기지역 지정 불구, 분양 열기 지속될 듯
올해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을 쏟아놓는 다정동(2-1생활권) 한 아파트 전경.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올 한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분양 시장이 서서히 막을 올린다. 입주 물량도 다정동을 중심으로 대거 쏟아진다.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부원건설이 이달 중 나성동(2-4생활권) HC1블록에 528세대 규모 주상복합을 공급한다. 올해 첫 물량이다. 지난해 말 분양을 마친 한신더휴리저브 바로 옆 부지다.

올해 분양 물량 1만319세대 규모… 전년 대비 약 15% 증가

2018년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계획. 행복청 제공

바통은 제일건설이 넘겨받는다. 오는 3월 나성동(2-4생활권) HC2블록에 771세대 공급을 앞두고 있다.

6생활권 분양 시장도 처음 열린다. 지난해 하반기 공급 일정이 오는 3월로 미뤄졌다. 나성동 중심상업용지 인근 주상복합과 또 다른 주거 유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해밀리(6-4생활권) L1블록 1990세대, M1블록 1110세대 등 모두 3000세대 분양에 나선다.

5500세대 규모 상반기 분양 대미는 6월 어진동(1-5생활권) 주상복합이 장식한다. 한신공영은 H5블록에 636세대, 우미건설은 H6블록에 465세대 공급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 공급일정은 12월에 대거 쏠려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건설사 참여형 공동주택을 선보인다. 첫마을 아파트와 같은 유형이라고 보면 된다. LH가 시행하고 민간건설사가 시공하는 형태다. 민간건설사의 브랜드로 분양이 이뤄진다.

집현리(4-2생활권) M1블록 612세대, M4블록 598세대, M5블록 499세대, L1블록 338세대, L2블록 508세대, L3블록 318세대, L4블록 1200세대 등 모두 4073세대에 이른다.

아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임대 물량도 공급이 예정돼 있다. LH는 소담동(3-3생활권) M2블록에 국민임대 1100세대, 집현리 M2블록에 행복주택 1500세대, 산울리(6-3생활권) M1블록에 행복주택 270세대 입주자 모집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반곡동(4-1생활권) 뉴스테이형(기업형, 중산층 대상) 임대주택도 첫 선을 보인다. H1블록 210세대와 H2블록 326세대 등 모두 536세대다.

김연희 주택과장은 “올해 공급 물량은 전년보다 약 15% 증가한 수준”이라며 “지난해 8월 투기지역 지정 이후에도 행복도시 공동주택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입주 물량 1만4201호… 오는 3월 인구 30만명 돌파 예고

2018년 행복도시 공동주택 준공 및 입주 물량. 행복청 제공

올해 입주는 대평동(3-1생활권) 신동아 363세대와 다정동(2-1생활권) 한신‧제일 아파트 855세대로 물꼬를 튼다. 1/4분기에만 7394세대가 새 주인을 맞이한다. 다정동에 5595세대가 쏠려있다. 새롬동(2-2생활권) M8블록 906세대 국민임대와 소담동 C12-1 37세대 및 나성동 CB12-2 162세대 도시형생활주택 입주도 3월 안에 시작된다.

이 기간 세종시 전체 인구도 3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4분기에는 다정동 M7블록 포스코‧계룡‧금호 컨소시엄 아파트 333세대가 4월 입주자를 맞이한다. 6월까지 2925세대가 새 둥지를 튼다. 3/4분기에는 2579세대, 4/4분기에는 1303세대가 행복도시에 새로운 가구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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