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 인식개선과 권익 증진이 내년 한해 더욱 큰 걸음을 내딛는다.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지혜)는 27일 오전 11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장애인 자립생활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더 나은 미래를 기약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인 만큼, 장애인 단체ㆍ거주시설ㆍ유관기관 등의 관계자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고준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윤형권‧김복렬‧박영송 시의원, (사)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총연합회 관계자도 자리에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세종오딧세이 난타팀(임상묵‧조정욱‧김현지‧임헌지‧박민순‧신동한‧이영미) 공연과 한 해 사업 성과를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으로 포문을 열었다.
김지혜 소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김 소장은 “다사다난한 한 해 지역 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덕에 큰 어려움없이 달려왔다”며 “내년 한해 장애인 인권과 권익 보호에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 센터도 복지전달체계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해 장애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에 힘쓴 이들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됐다. 영예의 수상자는 ▲조정욱씨(세종시장상) ▲문경희씨(세종시의회의장상) ▲이지운씨(국회의원상) ▲김수현씨((사)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총연합회 상임대표상) ▲권구민씨(세종시교육감상) ▲최경숙‧성정순씨(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상) ▲안혜관씨(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감사패)에게 돌아갔다.
행사 마무리는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된 페토 밴드팀(양현규‧길준성‧정현진‧권구민)이 장식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내년 초 행복도시 이전과 함께 새로운 비전으로 새 출발을 선언한다. ▲장애인 동료간 상담, 권익 옹호사업 ▲장애인 개별 자립 지원 ▲장애인 탈시설 자립 지원 ▲장애인 자립여행, 자조모임 지원 ▲장애인식개선공연단 운영 ▲활동지원 서비스, 보조인 양성 등의 사업을 보다 내실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