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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교차로 방식 '장대사거리', 오는 2019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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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교차로 방식 '장대사거리', 오는 2019년 건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12.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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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대전시와 점검회의…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효과 극대화 기대
행복청 전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대전시(시장 권한대행 이재관)가 지난 7일 오후 2시 행복청에서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사업’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복청 기반시설국장과 대전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 건설관리본부장이 참석했다. 장대사거리 교차로 입체화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기관은 장대사거리 입체화가 지역단절, 고가도로주변 슬럼화, 공기지연, 총사업비 증액 등 다수의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당초 계획대로 평면교차로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행복청에 따르면, 장대사거리 교차방식 검토 결과, 서비스수준에서는 평면교차로(12차로) 방식이 입체교차로(10차로)와 동일한 서비스등급(D등급)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대기 시간도 입체교차 58.7(초/대)와 평면교차 61.5(초/대)의 차이가 2.8(초/대)로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행복청은 ‘행복도시∼테크노밸리 연결도로’ 개통과 향후 ‘동서대로 건설’, ‘금남∼북대전IC’ 신설 등으로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 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적인 신호교차로에서 우선신호체계를 도입하면 비알티(BRT) 차량이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어 입체교차로와 같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어렵게 만들어진 사업인 만큼 더 이상 논란 없이 세종과 대전이 비알티(BRT)로 이어져,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준공에 맞춘 적기 도로개통을 위해 ▲용지보상 조기집행 ▲공사 조기발주 및 공사기간 단축 등 당면과제에 대한 기관별 입장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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