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백서인 박사, 세종영재학교 민태원 학생 선정
세종국책연구단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백서인 박사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민태원 학생이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백 박사는 청년일반 부문 10명 중 1명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50만 원을 수여받았다.
특히 ▲한중 기계 산업 ▲자동차 산업 ▲엔터테인먼트 산업 ▲조선 산업 ▲중소기업 및 창업 관련 등 14편의 학술지 등재 논문을 비롯해 ‘미래 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논문 부분 대상, ‘환경 산업·기술동향보고서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인정받았다.
고교부문 50명 중 1인에 선정된 민태원 학생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재학 중인 민 군은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고등부 대상, 2015 STEAM R&E 페스티벌 최우수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백서인 박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연구하고, 효과적인 정책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며 “동북아 공동 번영의 중심축으로 유라시안 네트워크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태원 군은 “경제학과 통계학, 인공지능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며 “남북 간 경제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총 100명의 인재를 매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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