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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하이텍고 통학개선·어르신 우선 주차 도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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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하이텍고 통학개선·어르신 우선 주차 도입 제안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11.24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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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원식·정준이 의원, 학생 통학 및 노인 인구 관련 5분 발언
24일 열린 세종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왼쪽부터) 김원식, 정준이 의원.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김원식 의원이 24일 열린 제4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하이텍고등학교 통학여건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부강면에 위치한 세종하이텍고는 미래 창의 융합 인재를 육성하는 세종시 유일 특성화고임에도 불구하고 입학정원을 채우기도 힘들다”며 “조치원읍 등 북부지역과 동지역에서 학교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이 없고, 환승과 여러 개의 정류장을 거쳐야 하는 불편한 통학 요인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버스 노선을 통합해 세종시 동지역에서 세종하이텍고까지 한 번에 가는 조정안을 제안했다. 특히 부강버스정류소에서 학교까지 쉽게 등하교 할 수 있는 마을버스를 운행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에 대한 검토를 당부했다.

같은날 정준이 의원은 급속한 고령화 시대를 반영하는 ‘어르신 우선주차 구역’ 도입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세종시에 등록된 차량이 출범 후 3배 가까이 급증했으나 주차시설 확충이 늦어지면서 특히 어르신들에게 주차가 큰 난관이 되고 있다”며 “인지능력과 반응능력이 떨어지는 약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로 어르신 우선주차 구역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르신 우선주차 구역 도입은 고령 운전자를 위한 제도로 경기도 남부권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 의원은 “노인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 주차구역 이용 대상을 응급환자나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과 동행한 운전자까지 확대할 수도 있다”며 “세종시 특성에 맞게끔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된 조례안 등 총 44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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