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교육청, 특수교육학생 대상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상태바
세종교육청, 특수교육학생 대상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7.13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사렛대학교 보조공학센터와 연계 컨설팅, 1차 컨설팅 후 업무협약 논의
세종시교육청과 나사렛대학교에서 진행한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컨설팅 현장. (사진=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13일 오후 1시 세종누리학교에서 세종시 유·초·중·고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1차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 부설 재활보조공학센터와 연계해 추진됐다.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서비스 지원이 목적이다. 이번 컨설팅은 기존 제품을 사용하기 어려운 장애학생 또는 기성제품을 사용하는 장애학생들의 신체적 장애 특성에 맞춘 특수기기 제작을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지체 또는 뇌병변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개별적인 욕구를 반영, 기초상담과 기능평가를 통해 적합한 보조공학기기를 선정할 방침이다. 제작 과정에서도 개개인의 요구를 적극 반영, 사후관리까지 꾸준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나사렛대학교 육주혜 교수(재활보조공학센터장)는 “장애학생이 일상적으로 많은 시간을 사용해야 하는 기기는 개인별 장애특성과 신체적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돼야 한다”며 “장애가 심화되는 것을 최소화 하고,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여 학생의 자립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학생들의 기초생활능력 신장과 학습기회 증대를 위해 맞춤형 보조공학기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교육청과 나사렛대학교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개별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설팅은 세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기초 상담지 작성과 면담, 장애정도와 능력 평가, 사례회의 순으로 이뤄졌다. 컨설팅 종료 후에는 지속적인 사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