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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광역BRT 개선대책 '막바지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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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광역BRT 개선대책 '막바지 단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6.27 11: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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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에 천안 공식 합류…文정부 공약 '대도시권 광역교통청' 신설도 주목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40㎞ 이내 10대 거점을 20~40분대 대중교통으로 연결하는 행복도시 광역BRT 개선 종합대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40㎞ 광역도시권을 40분대 대중교통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에 충남 천안시가 새로이 포함됐다.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위원장 안시권 행복청 차장)에 천안시가 공식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 회원은 행복청과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광역단체, 청주‧공주‧천안 3개 기초단체로 확대됐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모창환 박사가 연구 막바지 단계에 있는 ‘행복도시권 광역 비알티(BRT) 개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모 박사는 이날 지난 3월 1차 협의회에서 제시했던 ‘행복도시 반경 20㎞를 20분, 반경 40㎞를 40분으로 연결하는 광역대중교통망 구축 추진전략’을 구체화했다.

4대 전략은 ▲광역 비알티 인프라 구축 ▲비알티 시스템 고급화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 ▲광역교통 행정시스템 개선 등이다.

모 박사는 광역비알티 인프라 구축방안으로 공주‧청주공항‧청주‧조치원비알티 4개축의 신규 노선 건설을 제안했다. 노선별로는 ▲행복도시~공주터미널~KTX공주역(공주 비알티) ▲행복도시~오송역~청주공항(청주공항 비알티) ▲행복도시~청주터미널(청주 비알티) ▲행복도시~조치원역~천안아산역(조치원 비알티)이다.

모 박사는 “노선별로 도로 신규 건설 및 확장사업이 필요한 구간도 있어 구체적인 사업시기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한 측면이 있지만, 행복도시권 10대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 비알티 노선망을 수요와 지리적 여건 분석을 통해 구체화하고 개략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행복도시권 10대 거점은 ▲조치원, 오송역, 청주터미널, 공주터미널, 대전도시철도 반석역,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 등 6대 도시 거점 ▲청주공항, 천안아산역, 대전역, 공주역 등 4대 광역거점이다.

제2차 행복도시 광역교통협의회에 참여한 (오른쪽쪽부터) 행복청 최형욱 교통계획과장, 한국교통연구원 모창환 박사, 청주시 임헌석 대중교통과장, 청주시 김희수 균형건설국장, 행복청 김용석 기반시설국장, 행복청 안시권 차장, 충남도 정석원 국토교통국장, 세종시 엄정희 건설교통국장, 천안시 홍원표 안전건설도시국장, 대전시 신현기 담당관, 공주시 이재권 미래도시사업단장, 행복청 김상기 광역도로과장.

비알티시스템 고급화 전략으로는 ▲대용량 전용차량 ▲신교통정류장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비알티 우선신호 ▲추월차로 등의 고급화 방안이 제시됐다.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을 위한 광역권 단일요금체계 및 무료환승시스템, 이에 따른 손실보전대책 마련 등은 각 자치단체가 예산을 공동 투자해 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광역교통행정시스템 개선에 대해 모 박사는 문재인정부의 교통공약 중 하나인 ‘대도시권 광역교통청 신설’에 발맞춰 법‧제도 개선, 조직 구성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각 지자체는 ▲청주버스 대전 신대차고지 공동 사용 ▲751번 비알티 증차 및 노선 개선방안 ▲오송역‧반석역 환승시설 개선방안 ▲세종시 내부순환 비알티 신설 ▲공주~세종 무료 환승 시행 및 급행버스 신설 방안 ▲청주터미널~세종터미널 광역버스 신설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역교통협의회 위원장인 안시권 행복청 차장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행복도시권 발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큰 상황에서 광역교통협의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와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이날 협의회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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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2017-06-29 13:27:38
고생이 많으시네요^^
주변 도시를 아우르는 500만 세종도시를 만들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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