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세종지사 G.O.D 분임조가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세종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한국콜마㈜와 페더럴모굴세종㈜, 한국전력, 육군 제1보급단 등 지역 7개 기업과 공공기관 등 총 10곳이 참여했다.  

대회는 ▲현장개선 ▲서비스·사무간접 ▲환경·안전품질 ▲자유형식 ▲상생협력 등 5개 세부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한전 세종지사 G.O.D 분임조는 ‘신규공사 내선 공정개선을 통한 작업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한국콜마(주)와 신정공장 Team I.D 분임조 외 5개 기업, 우수상은 육군종합보급창 비축유류관리대 방방곡곡 외 2개 기업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분임조는 오는 8월 28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열린 제42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 3개, 은상 3개, 동상 3개를 수상한 바 있다.

강준현 정무부시장은 “품질문제는 조직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전략과제”라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어 세종시의 위상을 높여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 앞서 실시된 품질유공자 포상에서는 한국중부발전(주) 세종발전본부 이옥석 차장과 페더럴모굴세종(주) 박미경 사원이 품질경영 개선운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세종시장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