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5개 사업 경합… 문화·휴게·체험 등 현장실사 높은 점수 받아
세종호수공원이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고 국토도시학회 등 6개 학회과 주관하는 대회다.
도시 경관디자인의 창의적 사례를 총 7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며 일반부문은 공원·녹지·하천 등 6개 부문, 특별 부문은 걷고 싶은 수변문화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이번 대전에는 지난 3월 27일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총 105개 사업이 접수됐다. 이중 지난달 서류심사를 통해 총 32개 사업이 선정됐다.
세종호수공원은 현장실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 인프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노동영 행정도시지원과장은 “문화·휴게 복합시설, 균형발전 상징공원 조성 등을 통해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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