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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추지하차도 교차로, 교통량 용량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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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추지하차도 교차로, 교통량 용량 초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3.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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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입주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출퇴근 교통량이 주추지하차도 북측 상부 교차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23일 발표한 제7차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행복도시 내 15개 주요 교차로 중 주추지하차도 북측 상부 교차로(위 그림②)가 유일하게 F등급(교통량이 구간 용량을 넘은 상태)으로 판정됐다.


이 교차로는 대전에서 행복도시 12생활권으로 진입하거나 반대로 12생활권에서 대전 방향(①)으로 진출하는 구간이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은하수교차로(①→②)에서 대전방향 변속차로를 확장(약 430m)하는 개선공사를 추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해 4월 6차 교통량조사 결과에 따라 주추지하차도 북측에서 조치원 방향(②→①) 도로의 구조개선 공사에 착수했다. 올해 말 은하수교차로 대전방향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북측 상부 교차로(②→③)의 교통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행복청은 보고 있다.


행복청은 또 올해 새롬동(2-2생활권) 대규모 입주에 따라 외곽순환도로와 접하는 사오리 자하차도 인근 평면교차로(④)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할 예정이다. 차량 지체시간 감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주민 입주가 본격화되는 6월말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


한편 7차 교통량 조사는 오전 8~9시, 오후 6~7시 영상조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조사 결과 서비스 수준은 ▲B~C등급 9개소 ▲D등급 5개소 등이었다.


내부 주간선도로인 비알티(BRT, 대중교통중심)도로 교차로 5개소(⑤~⑨) 교통량이 6차 때와 비교해 약 5% 증가, 대체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3생활권 대평동 해들교차로(⑪, 대전유성연결도로)와 소담동 새샘교차로(⑭, 대덕테크노연결도로)의 교통량은 각각 6.6%와 20.4%로 증가폭이 컸다. 대전에서 이동한 인구의 입주가 많았다는 방증.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 교통흐름을 원활히 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수시로 교통량을 조사해 추가 개선 조치를 해나가겠다”며 “2-2생활권 입주가 완료되면 8차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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