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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향한 온정 '뜨거운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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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향한 온정 '뜨거운 세종시'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1.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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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회비 목표, 전국 최초 초과 달성… 기관·단체·기업 이웃사랑 실천 훈훈


세종시가 지난 23일 적십자회비 목표를 전국 최초로 초과 달성했다. 공공기관과 시민사회의 온정이 이웃사랑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적십자회비 모금액, 올해 목표 초과 달성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액은 지난 23일 기준 1억 680만 원으로 목표액(1억 100만 원)을 5% 넘어섰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2개월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별 지로납부, 가상계좌, 인터넷납부, 폰뱅킹 등 다양한 방식의 납부 편의를 유도했다. 모금액은 앞으로 맞춤형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활동, 국제구호 등 다양한 사업에 쓰인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지원 9700만 원, 재난·구호활동 2100만 원 등 모두 1억 2400만 원을 사용한 바 있다.



이웃사랑 온정의 물결 ‘출렁출렁’


지역사회의 이웃사랑 실천도 활발하다.

 

한국중부발전(주) 세종발전본부(본부장 김신형)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늘푸른집과 다문화가정센터, 한솔동 노인회를 찾아 물품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후원물품은 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성금 500여만 원으로 마련했다.


김신형 본부장은 “향후 지역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세종발전본부가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소외계층에 대해선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 역시 25일 지역 5개 사회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500만 원)을 전달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청소 등 봉사활동을 했다. 본부 소속 온누리봉사단 주축으로 진행됐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인섭)은 같은 날 연서면 사회복지시설 ‘늘푸른집’(정신재활 등)을 찾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해양수산부 노조(위원장 고진호)의 지역사회공헌도 같은 날 장군면에 쌀(10㎏) 70포를 기탁했다.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세종지회(회장 이순희)는 1000만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2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이 모여 구성한 단체다. 연합회 산하에 봉사단체 ‘아이사랑 봉사나눔회’를 두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계룡건설산업(주)는 시청을 방문해 2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산림조합 세종지회(조합장 박명종)도 5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맡겼다.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상철)의 이웃사랑 실천 열기도 뜨거웠다. 이날 어려운 가정에 설 명절 위로금(130만 원)과 쌀(250kg)을 전달했다.

 

대한건설협회 세종지회(회장 한병수)는 2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15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회장 김명성) 회원들도 이날 모금회에 백미(10kg) 200포를 기탁했다. 4년째 불우이웃 지원품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명절맞이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전개

 

 

세종시와 시민사회단체는 안전한 설명절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4일 아름동 일대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자율방재단연합회 등 모두 27개 기관단체 등 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캠페인을 가졌다.


▲완강기 사용법과 기도폐쇄 응급처치 시범 ▲심폐소생술 체험 ▲화재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을 선보이는 한편, ▲불조심 포스터 전시 ▲소방활동교통사고 사진 전시 등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대형마트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에 대해선 건축물 내외부 구조적 안전성, 재난대비 안전관리, 전기시설 안전환경, 가스시설 누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합강공원 등 19개소 내 안심비상벨 작동상태 등도 특별 점검했다. 향후 세종전통시장 등 모두 39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이번 주부터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나 안전사고 그리고 시설물 안전 등에 대하여 꼼꼼히 점검해 보고 주위의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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