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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링크플러스'…교육부, 327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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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링크플러스'…교육부, 3271억 지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1.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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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104개 대학 신청, 55개교 안팎 선정

 

올해 최대 규모의 재정지원 사업인 ‘링크플러스(LINC+,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 선정 결과에 전국 대학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링크플러스는 총 3271억 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추진해온 링크사업(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후속사업이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일반대 및 전문대)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일반대 및 전문대)으로 나눠 지원이 이뤄진다.


16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지난 3일 공고된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수도권 34개 ▲충청권 21개 ▲호남제주권 14개 ▲대경강원권 18개 ▲동남권 17개 등 104개 대학이 접수했다.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와 중소기업 혁신 을 목표로 55개 내외의 대학을 선정한다. 정량평가, 정성평가, 대면평가를 거쳐 5개 권역별로 10개교 내외를 선정하고, 탈락대학 중 전국단위 5개교 내외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정성평가를 통과한 대학을 대상으로 2월 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2단계 평가를 진행한다.


전문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오는 20일 사업신청서, 2월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정량(20%)정성(80%) 평가를 동시 진행한다.


권역별 2개교, 탈락대학 중 전국단위 경쟁을 통해 5개교 등 모두 15개 대학 내외를 선정한다. 전문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기업신속대응센터(URI) 설치운영과 전문대형 R&BD(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모델 개발이 사업의 핵심이다.

 

 


일반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일반대 산학협력고도화형 최종 발표 이후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일반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완화를 목적으로 대학교육과정을 수요에 맞춰 개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사회맞춤형학과란 대학과 산업체가 채용약정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개설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정량(30%) 및 정성(70%) 평가를 거쳐 권역별 2개교 선정 후 탈락대학들을 대상으로 전국단위 경쟁을 통해 다시 10개교 등 총 20개 대학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2월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는 전문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44개교 내외의 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다. 5개 권역별로 7개교 안팎을 우선 선정한 뒤 탈락대학 간 전국단위 경쟁을 거쳐 다시 9개교 내외를 뽑을 예정이다.

 

다만, 일반대와 달리 대학의 기본역량 평가(20%)인 정량평가보다 수행능력을 정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추진계획평가(80%)에 비중을 두고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부 배성근 대학정책실장은 “링크플러스 사업은 대학의 자율성 확대라는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 기조를 실현하는 첫 번째 사업”이라며 “대학의 여건과 특성을 바탕으로 설계된 다양한 산학협력선도모델이 지역산업을 혁신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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