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겸임교수인 김동환 디자이너의 활약상이 눈부시다.
10일 대전대에 따르면, 김 디자이너가 디자인계의 노벨상으로 알려진 미국 CORE 77, 뉴욕 ADC 등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3대 그래픽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RED-DOT을 비롯, 프랑스 PANGRAMME: LEARNING TYPE DESIGN, 도쿄 TDC, 뉴욕 TDC, 어도비 그래픽 디자인 어워드 등 다수의 국제 공모전에서 수상, 독보적인 활약상을 선보였다.
그는 서사 작품 속에서 개별적인 사건의 나열을 의미하는 플롯(P-L-O-T)이라는 이름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비영리 디자이너 그룹 타불라 라사(TABULA RASA)와 출판사 시미즈다트(SAMIZDAT)도 함께 운영 중이다.
특히 타불라 라사 내의 교육 활동을 통해 디자인계의 노벨상인 미국 CORE 77, 뉴욕 ADC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일구는 등 디자인계의 떠오르는 별로 부상하고 있다.
김 디자이너는 최근 직접 디자인한 대흥동 소재 문화카페 ‘라이트 미디엄 볼드(Light Medium Bold)’를 오픈하고 정기적으로 ‘엑스트라 볼드(Extra Bold)’ 전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와 예술, 디자인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디자이너는 백남준아트센터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대전시립미술관 ‘더 브레인 (THE BRAIN)’전 전시 아이덴티티 작업 및 M-AIR 아인텐티티 작업, 2015 타이포잔치, 전주국제영화제 ‘100 Films 100 Posters’, 계간지 ‘그래픽’이 주최한 ‘XS-Young Studio Collection’, 윤디자인 연구소 기획전 등에 출품했다.
김동환 디자이너는 “앞으로도 문화, 예술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교육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디자인 교육영역에서 외연확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