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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행정부지사에 남궁영 행자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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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행정부지사에 남궁영 행자부 대변인
  • 서울=류재민 기자
  • 승인 2016.11.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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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광폭행보 안희정 지사 행정공백 얼마나 메울지 관심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로 남궁영(54·사진) 행정자치부 대변인이 1일 취임한다.


남 부지사는 충남도에서 경제통상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도정의 주요 직책을 거친 만큼 대권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 안희정 지사의 행정공백을 어느 정도 매워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를 의식한 듯 남궁 대변인은 30일 서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지역 사정을 좀 아는 처지라서 그런 얘기를 듣고 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만, 열심히 한다고 해도 지사가 없으면 없는 만큼의 틈이 있을 것이다. 그 틈을 최대한 메우겠다”고 밝혔다.


남궁 대변인은 “중앙정부에서 일 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타 지역과 달리 국장급 충청 출신이 없다는 점”이라면서 “타 지역은 노골적으로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끈끈함을 보이는 반면, 충청지역은 그런 게 없어 아쉽다”고 했다. “제가 내려가면 현재 중단된 재경 대전·충남 공무원 모임을 다시 열 생각”이라고도 했다.


1962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남궁 대변인은 대전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20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충남도 정책기획관과 도청이전본부장, 기획조정실장, 지방행정연수원 기획부장, 과거사지원단장을 거쳐 지난 5월부터 행자부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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