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녁 세종포스트 사옥에서 열띤 경쟁… 5인 아름동, 7인 바둑사랑, 9인 세종기우회 우승
‘2016 전국 동호인 바둑대회’ 세종예선이 23일 오후 6시30분부터 세종포스트 사옥 5층 청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사)대한바둑협회와 세종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14개 팀, 11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대회는 5인, 7인, 9인 단체전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스위스리그 4회전, 1국 45분 타임아웃제, 심판판정으로 승패가 결정됐다.
이날 대회에서 5인 단체 우승은 아름동에게 돌아갔으며, 보건복지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7인 단체전과 9인 단체전 우승은 각각 바둑사랑과 세종기우회에 돌아갔다. 준우승은 카이스트와 금남기우회가 각각 차지했다.
각 단체전 우승팀은 세종시 대표로 1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대전대학교 맥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 동호인 바둑대회에 참가한다.
장천규 세종바둑협회 부회장은 “올해 어린이 대상 바둑대회는 네 차례 열었지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며 “바둑에 대한 세종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6 전국 동호인 바둑대회 세종시 예선전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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