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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다문화 학생,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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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다문화 학생,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수상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11.02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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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현(아름중)·이수연(조치원교동초2) 학생 초등·중등부 쾌거

세종시 대표로 제4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한 공지현(아름중2·여), 이수연(조치원교동초2·여) 학생이 각각 교육부장관상(동상), 한국외대총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과천 미래에셋대우 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시도 교육청 대표 52명 중 세종시 대표 학생 2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두 학생은 지난 9월 5일 시교육청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세종시대회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금상(교육감상)을 수상해 전국대회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날 공지현 학생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통해 ‘백조가 된 나의 꿈’을 주제로 반크 활동과 국제 재난 봉사활동 참가 경험을 풀어놨다. 이어 독도와 위안부 문제 등 한일 양 국의 국제적 갈등을 해결하는 국제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초등부에 참가한 이수연 학생은 ‘중국 외갓집 이야기’를 주제로 외가의 아름다운 추억을 이야기했다. 향후에는 이중 언어 재능을 키워 한국과 중국을 잇는 외교관이 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김태환 인성안전교육과장은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능력은 장래 국제 외교 무대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큰 자산이자 경쟁력”이라며 “다문화 학생들이 이중언어를 통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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