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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체육 대표팀, 제36회 전국체전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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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체육 대표팀, 제36회 전국체전서 선전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10.24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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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 하루 앞둔 24일 금 6, 은 3, 동 1 획득… 전년도 메달 2배 이상 성과
펜싱 심재훈 3관왕, 김기홍 2관왕 효자 종목… 폐막까지 꼴찌 탈출 최선

 


세종시 체육 대표팀이 엘리트 영역을 넘어 장애인체전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비록 엘리트와 마찬가지로 꼴찌 탈출이 쉽지 않지만, 매년 나아진 성적과 기량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세종시 대표팀은 지난 21일부터 충남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하고 있다.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4일 현재, 세종시 대표팀의 종합순위는 17위.


하지만 메달 레이스는 지난해 35회 대회의 금 3개, 은 2개를 훌쩍 뛰어 넘었다. 이날 오후4시 40분 현재 금 6개, 은 3개, 동 1개를 획득했다.


3관왕 1명, 2관왕 2명 배출, 금메달 6개… 지난 대회의 2배 수확


세종시는 이번 대회에서 3관왕 1명, 2관왕 2명을 배출했다.


펜싱 대표 심재훈이 3관왕의 주인공. 그는 같은 날 남자 에뻬와 플러레 개인전 34등급 모두에서 시상대의 맨 꼭대기에 섰다. 또 김기홍, 박천희와 한 팀으로 출전한 에뻬 단체전 통합부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을 완성했다. 


김기홍도 남자 에뻬 개인전 2등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 반열에 올랐다. 펜싱 대표팀(세종GKL펜싱팀)은 플러레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수확하며 현재 금 4개, 은 1개, 동 1개 수확으로 이번 대회 최대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다. 


지난 5월 GKL펜싱팀을 세종시 연고팀으로 영입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세종시 여자 역도 간판 최현희는 지난 23일 73kg급 벤치프레스종합 오픈과 웨이트리프팅 오픈 2종목 모두를 석권했다. 다만 파워리프팅 오픈에서는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최현희는 지난 대회에선 61kg급에서 3개 종목을 모두 석권한 데 이어 체급을 올려 2체급을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화자는 24일 당구 여자 3구 단식 선수부(BIW)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꼴찌 탈출은 어렵다…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세종시 대표팀의 현재 전력상 꼴찌 탈출을 기대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전년도 메달 획득 숫자를 넘어섰고, 종합점수도 대회를 하루 앞두고 전년도 점수에 근접한 만큼 역대 최고 성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대회 은메달 2개 획득에 빛나는 사이클(H4) 조항백의 출전경기와 여타 종목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폐막 시점까지 최선을 다해 세종시 장애인체육계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장애인체전은 전체 26개 종목에 걸쳐 전국의 선수단 5481명 참가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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