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체크·전문가 상담 부스 마련
세종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오는 10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1만3836명이다. 세종시 역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었으며 50~70대의 사망 원인 1위도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에는 ▲스트레스 펀치 ▲생명사랑 정신건강 다트 ▲스트레스 체크 ▲생명존중 다짐 사진관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됐다.
또한 당일 설치된 자살예방 상담부스를 통해 정신건강과 관련된 전문가의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세종시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세종시보건소와 함께 시민참여 정신건강·생명존중 인식도 및 조사사업, 정신건강·자살위기 상담번호(1577-0199)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세종시를 정신건강 행복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살예방의 날은 2003년 9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됐다.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구상의 가장 큰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으로 제정한 날이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