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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스트 오픈스튜디오 첫 출연한 이춘희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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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스트 오픈스튜디오 첫 출연한 이춘희 시장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06.01 15: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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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식 박사의 '세종시 이슈 토론' 출연…임기 중 5가지 목표 제시
서울~세종 고속도로, 아트센터 등 지연 정상화 강조…투자유치 총력



지연된 사업들의 정상화와 투자유치. 이춘희 시장은 올해 자족성장 원년을 맞은 세종시의 핵심 과제로 두 가지를 꼽았다.


이 시장은 세종포스트빌딩 5층에 마련된 개방형 스튜디오의 오픈을 기념해 본지가 지난 4일 오후 5시 주최한 특집 이슈토론에 첫 출연자로 나섰다. 


이 시장은 신천식 박사가 진행하는 ‘세종시 이슈토론 생중계’에서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가감없이 풀어냈다. 이 시장이 생각하는 세종시, 또 앞으로의 방향과 과제 등을 진정성 있게 풀어낸 얘기들을 영상에 담았다.  




이 시장은 이날 세종시의 수많은 현안들에 대해 해박한 정책적 설명을 이어갔다. 그중에서도 무엇보다 지연된 사업의 정상화 과제 이행을 강조했다.


이 시장이 꺼낸 대표 사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이 사업은 지난 6년간 표류한 끝에 작년에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그동안 세종시 발전 저해는 물론 신도시 정착민과 중앙부처 이전 공무원 등의 교통 불편으로 전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시장은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돼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당초 계획대로라면 2017년 완공돼야 했는데, 2025년 완공 목표는 너무 먼 시간으로 다가온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일단 2년 정도 앞당겨 2023년 완공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신천식 박사가 직격으로 던진 “현재 세종시에 점수를 매긴다면”이란 질문에 “아직 시민들이 겪는 불편이 많다. 좋은 점수를 달라고 할 수 없다”고 답한 것도 이 같은 현주소를 인식한 때문.


이 시장은 아트센터 건설 지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2014년 완공 예정이던 아트센터는 객석 규모에 대한 이견과 함께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데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은 인구 23만여명이 사는 도시에 제대로 된 공연장 하나 없는 현실을 성토하고 있다”며 “조속한 착공이 필요한 대표적인 사업”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임기 중 5가지 목표 실현을 향해 뛰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4.13 총선 기간 여야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한 국회 분원 설치에 이어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가 첫 번째다. 실질적인 행정수도 기능을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미래 도시의 꿈과 이상을 제대로 담아내는 도시 건설 비전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식 정보화 시대를 맞아 전 세계 최초로 들어서는 대규모 신도시가 바로 세종시”라며 “‘친환경, 유비쿼터스, 대중교통 중심, 범죄예방 설계, 교육중심’ 도시 등의 콘셉트를 계획에 담아내는 이유다. 전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연된 사업의 정상화에 이어 주요 과제로 꼽은 투자유치도 임기 내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병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명실상부한 자족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와 함께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모범적인 도농 통합시, 광역과 기초 행정을 겸하는 자치도시의 새로운 모델 실현도 5가지 실천 목표에 포함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지혜와 정성을 모아주셔야 (모든 사업이) 가능한 일”이라며 “시민들과 늘 함께 하는 시장으로 남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와의 만남을 편안하게 생각하는 열린 시장이 되겠다”는 말로 이슈토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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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호테 2016-05-10 11:41:15
세종포스트 나날이 발전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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