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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세종시, '미래형 유비쿼터스 도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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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세종시, '미래형 유비쿼터스 도시' 된다
  • 이희택
  • 승인 2016.04.05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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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U-City 체험형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지 선정… 대전과 공동 영예
주차장 찾아 삼만리 'NO'… 치매 등 취약계층 이동 안전 'Okay'
2017년 호수공원, 2018년 도시상징광장과 2-2생활권 안전 특화거리 적용

 


 

세종시가 미래형 유비쿼터스 도시로 성장하는 시험대에 오른다. 그동안 행복청을 중심으로 구축한 각종 시스템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세종시와 행복청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국토교통부의 ‘U-City 체험형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 결과 대전시와 동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광주, 원주, 오산, 부천, 남양주 등 7개 지자체와 경합 끝에 얻은 성과다.


향후 4년간 240억 원 규모 예산을 지원받아 9가지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의미의 유비쿼터스는 세종시민들의 안전생활 편익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9가지 서비스 중 하나인 스마트 안심 Seniorcare 서비스는 치매 등 거동 불편 노인 또는 성장기 아동, 여성 등의 안전 귀가와 이동을 지원하는 개념이다. 112경찰 긴급출동과 119소방 인명구조, 재난안전상황 긴급 대응 등의 서비스도 주목된다.


당장 어진동 호수공원의 경우 내년부터 이 같은 체험형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많은 인원이 왕래하는 공원 내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등을 방지하고, 호수공원 이용 전반에 편익을 높여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내년 입주가 시작될 2-2생활권 안전 특화거리와 2018년 도시 랜드마크인 도시상징광장과 어반아트리움 적용방식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건물에 영상투사시스템(Media Facade)과 다중 정보 미디어보드(U-pole) 등 각종 체험존이 이곳을 지나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이춘희 세종시장은 “도시통합정보센터라는 기본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번 테스트베드 시범사업은 도시 전반 유비쿼터스 개념 도입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통합정보센터 건립 등을 통해 유비쿼터스 도시 콘셉트를 일찌감치 적용해 온 행복청과 LH도 이번 사업 선정을 발판삼아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첨단정보통신기술(ICT)과 도시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스마트시티(지능형도시) 건설을 촉진하겠다는 구상. 올해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개방하고, 첨단 서비스를 대폭 적용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발주한다. 


실시간 차량 연료배출가스 절감을 위한 교통흐름관리 시스템과 주차장 위치면수 등의 주차장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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