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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4단계 세종시 이전 스타트...소청심사위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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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4단계 세종시 이전 스타트...소청심사위 이주
  • 이희택
  • 승인 2016.03.25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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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8일 혁신처와 안전처 연이은 이전… 하반기까지 1500여명 세종 안착
세종시, 생활불편 해소 등 조기 정착 지원 박차

  

정부부처의 4단계 세종 이전이 24일 소청심사위원회(이하 소청심사위)와 함께 본격화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소청심사위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7동에 이삿짐을 풀었다. 25일까지 15대 차량에 짐을 나눠 이사를 완료한다.


인사혁신처는 내달 8일부터 24일까지 차량 311대를 동원한 이전에 나선다. 임시청사는 어진동 세종미디어센터로, 이곳 6층부터 12층에 둥지를 튼다.


국민안전처는 하루 뒤인 9일부터 12일까지 1차 이전을 끝마친다. 이전지는 한국정책방송원(KTV)이 이미 입주한 정부세종2청사와 나성동 SM타워로 분산한다. 2차 이전은 오는 8월26일부터 9월4일까지 진행된다.



하반기까지 3개 기관 이전 규모는 모두 1500여명. 세종시는 대규모 이전에 맞춰 이전 공무원들의 조기 정착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시 전반에 따뜻한 환영 분위기 조성과 생활불편 해소, 시민들과 유대감 형성 등을 중점 지원한다. 이전 기관과 지역 마을간 자매결연,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등이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이다.


세종시 생활정보지 제공과 기관별 찾아가는 설명회, 시장과의 면담 등도 준비 중이다. 정부청사관리소 등 유관기관 공동의 환영 음악회와 정부청사 옥상정원 걷기 등 다채로운 환영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신도시 대중교통 개편과 영유아 보육대책 등 현안 과제 해결에도 속도를 낸다. 부부 공무원의 세종시 전입 수요도 적극 수용한다.


노동영 행정도시지원과장은 “이전 공무원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세종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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