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수 2950개… 병·의원과 일반사무실 등 다양한 포진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 생활편의시설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점포수는 지난해 6월 기준 2004개(상가 166개)에서 같은 해 말 2950개(상가 227개)까지 늘었다.
행복청과 LH 세종특별본부가 지난 1년간 생활편의시설 변화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업종별로는 이미용실이 50개에서 80개로 가장 높은 증가율(60%)을 보였고, 음식점은 676개로 59%, 마트는 130개로 30%, 병의원은 91개로 26% 확대됐다.
병의원 구성을 보면, 치과(27개)와 한의원(17개), 내과(10개), 소아과(9개), 이비인후과(6개), 가정의학과(5개), 비뇨기과(4개), 정신과와 정형외과(각 3개), 피부과와 산부인과, 물리치료(각 2개), 안과(1개)까지 다양하게 포진했다. 세무건설법무사 등의 일반사무실도 109곳에서 163곳으로 50% 늘어 자족도시의 면모를 조금씩 드러냈다. 권역별로는 고운동이 919개 점포(상가 66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름동(810개 점포상가 37개)과 나성동(741개15개), 도담동(706개39개), 종촌동(701개24개) 등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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