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조례 시의회 통과…제2수도 걸맞은 사업 추진
제2수도로 발전하고 있는 세종시가 무궁화 도시로 탈바꿈한다.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위해 출범한 도시에 걸맞은 이미지가 바로 나라꽃 ‘무궁화’라는 취지를 담았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와 행복청, LH, TJB(대전방송)는 지난해 8월 무궁화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 조치에 나서고 있다. 지난 23일 무궁화 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도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신도심 빈 땅과 읍면동에 무궁화 동산과 꽃길 조성 ▲단계적 식재 계획 (2016년 2만1140㎡, 2017~2018년 각 4만㎡) 이행 ▲사후관리 철저 ▲무궁화 테마파크(전월산 5만3000㎡) 조성사업 지원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와 사진전, 사생대회 ▲시민 대상 정원교실 개최(호수공원) 등이다. 지난해에는 전동면 청람리 개미고개와 한솔동 근린공원, 소정면 운당리, 남면 용담리, 조치원읍 번암리 등에 3080본을 식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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