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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투자유치 원년…공공기관 이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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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투자유치 원년…공공기관 이전 탄력
  • 이희택
  • 승인 2016.02.17 11: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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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축산회관·지방자치회관 . 한전 . 연금공단 잇따른 세종행… 문화예술아카데미센터 유치 시동


올해는 행복도시 2단계(~2020년자족성장기)가 시작되는 해이자 투자유치 원년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초부터 공공기관의 세종행이 잇따르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3년 공들인 지방자치회관 유치 ‘절반의 성공’


무엇보다 세종시가 지난 3년여 간 공들인 지방자치회관이 2018년 완공 로드맵으로 세종시 입지를 확정했다. 단독이 아닌 서울시와 동시 설치라는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청와대와 국회 등 국정 운영 컨트롤타워는 서울, 36개 중앙행정기관 등 주요 부처가 세종에 분산된 점은 엄연한 현실로 다가왔다. 업무 협력과 효율성 확보 면에서 양 지역 동반 건립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17개 시·도 지사 참석과 함께 이 같은 안건을 최종 결정했다. 세종시에는 지방자치회관, 서울시에는 지방행정회관이란 2개 명칭을 부여해 건립키로 했다.


자치회관 건립 논의가 시작된 지난 2011년 이후 약 5년, 세종시가 유치전에 뛰어든지 약 3년 만에 일단락됐다. 세종에 들어설 지방자치회관은 어진동(1-5생활권) 문화체육관광부 남측 9900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연면적 7426㎡) 규모다.


시가 부지매입비 75억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건립비용 206억원, 시도지사협의회는 일반 공간 임대료를 각각 분담하는 안으로 건립한다. 올해 투자심사와 토지매입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세종시 곳곳에 산발적으로 입주한 ‘지자체별 세종사무소(광역 10곳·기초 22곳)’의 집적화 등 업무 효율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유동인구 6000여 명 유발 제2축산회관도 세종행


이에 앞선 지난 1일 제2축산회관도 세종행을 최종 확정했다. 제2회관은 한우한돈오리양봉사슴한돈 자조금 등 기존 6개 협회에다, 이전 시점인 2018년 육계·토종닭·한국 육류유통수출·한국축산물처리 등 4개 협회 이상 합류로 더욱 확대·운영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과 이병규 축산 관련 단체협의회장은 이날 보람동 본청에서 축산회관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012년 민선 1기부터 공들인 결과가 민선 2기에 결실을 맺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의입지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 2년여 간 천안오송 등 타 지자체와 유치 경쟁을 벌인 끝에 이 같은 성과를 가져왔다.


협의회는 현재 서울 서초구 서초동 남부터미널 인근에 자리한 현 회관 매각 시점과 조치원 서북부지구 개발 속도를 봐가며 이전 시기를 저울질한다. 빠르면 2018년 상반기 조치원읍 서북부지구 내 부지면적 5000㎡(연면적 3300㎡) 규모 건물로 이전한다.


일일 상주인원만 100여명에 이르고 연간 유동인구는 6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 올 전망이다. 다만 제1회관(종축개량낙농육우양계수정사 협회)은 그대로 서울 서초구에 잔류한다.


한전·연금공단 지방본부 세종 러시


행복도시건설청도 신도심 투자유치 확대로 세종시와 보조를 맞추고 있다. 최근 지역본부 신설을 확정한 한국전력공사(지역본부·ICT센터·스마트워크센터)와 국민연금공단(지역본부·콜센터)이 대표적 예다. 올 상반기 토지 계약으로 시작해 이전의 고삐를 죈다.


올 한해 유치 확대 노력도 멈추지 않는다.


당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운영 중인 문화예술아카데미센터 등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 유치에 나서고 있다. 센터는 문화예술인과 전문아티스트 양성을 위한 전문 연수시설로, 유치 확정 시 연간 7000여 명 방문 효과를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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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16-02-17 10:40:50
갑질
행정이..........
변해야
문화적 수준이.....
좋아지겠죠?
시장님
교육감님
잘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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