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8개월만 처녀 출전 입상 쾌거… 김태원 단장 등 모두 8명 완벽 하모니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김지혜) 소속 ‘세종 오딧세이’ 난타 공연단(이하 오딧세이)이 전국 대회 처녀 출전에 입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오딧세이는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행정자치부와 국민대통합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15 전국 장애인 행복 페스티벌에 참가했고, 전국 16개 시도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동상 입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창단 8개월 만의 전국 대회 처녀 출전 성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받아들였다. 김태원 단장을 중심으로 지적장애 2급~3급 중증 발달 장애인 단원 7명이 똘똘 뭉쳐 완벽 하모니를 연출했다.
김지혜 대표는 “창단된 지 얼마 안되서 대회 참가에 의미를 뒀던게 사실이다”며 “단원들 모두 최선을 다했고 그 열정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자아실현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고, 아마추어 공연단의 수준높은 공연은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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