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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으로 보는 ‘베르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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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으로 보는 ‘베르테르’
  • 이충건
  • 승인 2015.09.2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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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23일 19시 30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고화질 비디오로 찍어 전 세계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메트라이브(The Met HD LIVE). 대전예술의전당이 프리미엄 공연 콘텐츠 영상소개 프로그램으로 ‘라이브 온 스크린’을 마련했다.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고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실제 공연 관람과는 다른 차원의 새로운 경험이기도 하다.

9월 23일 오후 7시 30분에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프랑스 3대 오페라 작곡가로 꼽히는 쥘 마스네의 ‘베르테르’가 상영된다.

그의 오페라에서는 베르테르가 자살하는 마지막 장면이 괴테의 원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다르게 표현됐다. 원작에서 쓸쓸하게 죽어간 베르테르가 오페라에서는 샤를로트를 만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열렬한 사랑의 고백을 들으며 눈을 감는다.

베르테르 역은 메트 오페라 최고의 스타인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이 맡았다. 카우프만은 독일 에코 클래식에서 두 차례나 ‘올해의 성악가’로 선정됐으며, 세계 유수 오페라 극장의 캐스팅 1순위다.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분위기와 마스네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 최정상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의 만남이 선물하는 감동은 쉽게 잊히지 않을 것이다.

1만원, 3시간 10분(인터미션 포함), 초등학생 이상, 문의 ☎(042)270-8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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