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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와 샤브샤브를 한 번에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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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와 샤브샤브를 한 번에 즐긴다?
  • 김재중
  • 승인 2015.07.26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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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맛수다 23회] 도담동 ‘ㄷ’ 칼국수

요즘 태풍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궂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죠? 이럴 땐 뜨끈한 칼국수 국물이 생각나곤 하는데요. 이번 주 세종맛수다 평가단이 방문한 집은 정부세종청사와 가까운 도담동 칼국수집입니다.

 

사실 칼국수라기 보다 ‘샤브샤브’에 가까운 음식인데요. 평가단 역시 칼국수냐 샤브샤브냐를 놓고 설왕설래를 벌였습니다. 두 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먹는 느낌이랄까요?

 

어쨌든 평가단은 이 집의 깔끔한 첫 인상부터 무척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80석 정도의 넓은 공간을 잘 분할해서 그리 북적거리지 않는 느낌이었다고 하네요.

 

맛에 대해서도 여러 칭찬이 쏟아졌습니다. 고추장 육수 맛이 얼큰한 매운탕을 먹는 것처럼 시원했다고 하네요. 볶음밥에 곁들인 미나리의 향도 좋았고요. 특히 제공되는 호주산 쇠고기가 신선하고 색깔도 좋은데다 두께까지 적당해서 먹기에 안성맞춤이었다고 합니다.

 

매운 맛 때문에 아이들을 데려가면 무얼 먹일까를 고민하실 수도 있는데요. 평가단 주부님들은 사이드로 제공되는 주먹밥이나 물만두를 권하셨습니다. 평가단이 이집 전기레인지를 탐내는 모습을 보니 영락없는 주부들이구나 하는 느낌도 갖습니다. 이 집에 대한 평가점수는 4.4점. 매우 훌륭한 성적입니다.

 

세종맛수다를 아껴주시는 독자여러분, 여름철 건강 유의하시구요. 휴가철이긴 하지만 다음 주에도 어김없이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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