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맛수다 22회] 공주시 ‘ㅁ’ 디저트카페
맛수다 평가단이 이번엔 조금 색다른 장소를 다녀왔습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이 아닌, 디저트카페를 선택하셨는데요. 공주시에 있는 ‘ㅁ’ 디저트카페가 그 주인공입니다.
요즘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집은 젊은 부부가 직접 운영하는 특색 있는 곳이랍니다.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분위기 좋은 인테리어에, 유기농 재료와 푸짐한 제철 과일을 곁들인 메뉴까지. 평가단이 정성 가득한 달콤한 디저트를 아낌없이 비우고 오셨다고 하네요. 모처럼 칭찬일색의 평가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평가단이 세종시의 모든 남편들에게 던진 ‘꿀팁’ 한 가지. 이 카페는 아내를 데려가면 점수 따기 정말 좋은 장소라고 하네요. “우리 남편도 그런 센스가 있어야 하는데”하는 ‘진담반 농담반’ 우스갯소리도 흘러나옵니다.
엉겁결에 남편들에게 불똥이 튀어버렸으니, <세종포스트>가 공식적(?)으로 사과드립니다.
평가단 주부님들은 방문 음식점에 대해 따끔한 지적도 아끼지 않는 편인데요. 이 집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셨는지, 말이 아닌 표정에 모든 것이 드러납니다. 평가단이 내린 평점은 4.3점. 금남면 ‘O 한우’ 이후 나온 최고 점수입니다. 공주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볼 만한 명소인 것 같습니다.
사전예고 없이 찾아가 맛보고 공정하게 평가하는 ‘세종 맛수다’. 다음 주에도 어김없이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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