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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 “준비기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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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 “준비기간 끝났다”
  • 안성원
  • 승인 2015.06.30 18:5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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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브리핑…학교자치조례, 학교부지 확보 추진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지난 1년을 준비기간이라고 돌아보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약착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30일 시교육청 2층 기자회견실에서 취임 1주년 기념 언론 브리핑을 갖고 “지난 1년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란 교육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새로운 교육정책을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 시기였다”며, “향후 3년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세종교육혁신에 가속도를 붙이겠다”고 다짐했다.

우선 최 교육감은 “지난해 7월 임기 시작과 동시에 교육 현장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청 내부 토론과 협의를 거쳐 혁신학교 등 학교 혁신을 위한 역점사업들을 마련했다”며 “정책추진 여건과 지방교육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세부이행과제들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주요 성과에 대해서는 “혁신학교 및 학습공동체선도학교 지정·운영 등 학교혁신의 모델을 만들고, 초등학생 학습도우미 배치와 중학생 전문상담사 확대 배치로 학력향상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며 “고등학교 서열화 방지를 위한 입시제도 변경의 절차적 근거와 기준을 마련했고 안전기획담당 신설, 학교안전관리위원회 구성, 유치원까지 배움터지킴이 확대 배치 등으로 더 안전한 교육환경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먼저 유아 공교육 기회 증대를 위해 단설유치원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유치원에서도 혁신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유아교육과정 개발과 단위 유치원 지원을 전담할 유아교육진흥원도 설립할 계획이다. 초·중학교의 혁신학교는 연차별로 확대하고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무가 잘 조화된 ‘학교자치조례’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용지 추가 확보 등 학교신설 관련 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행복청, LH 등 관계기관과 충분한 정보공유와 협조를 통해 얽힌 실타래를 풀어나가고 단층제 교육청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교육청의 기능을 개편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학교현장 지원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세종시는 우리나라 어느 지역보다 좋은 교육환경과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세종시를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교육특별시’로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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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교육불신 2016-03-04 12:50:29
언제나..
명품세종교육이 될수 있을지 암울하네요

소시민 2015-07-17 02:25:04
최교진교육감님
L인사담당장학사님
현장교사에게 금품1500만원 요구하다 못준다고 하자 협박했던
사건을 세종매일 보도된것 보았는데
사실이라면 ..
언론에서 준비가 끝났다는 언행이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것 아닌가 싶어요

시민 2015-07-13 13:47:46
교육감님
L인사담당장학사가 금품요구 사건 일어났는데
준비가 끝난것 맞나요 ?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면 현장 선생님에게 협박하며 금품을 인사담당 장학사가 해야 하나요 ? 그돈 어디다 쓸려구요 ?/
로비자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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