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 활용…종촌동에 청소년 복지시설 입주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서로 상대의 건물을 활용하는 업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옛 교육청사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종촌동 종합복지지원센터에 교육청 산하 청소년 복지시설 입주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옛 교육청사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입주하면, 조치원청사와 농정원이 협력해 농업과 ICT(정보통신기술)가 결합된 창조마을 조성사업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교육청은 청소년 복지시설(특수교육지원센터, 학교상담치유센터)을 시청의 종합복지지원센터 공간에 입주시킴으로써 비용절감과 함께 복지시설이 집적화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공시설 공동 활용방안 논의 등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옛 교육청사 활용이 도시재생사업 성공모델과 부족한 교육시설의 활용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2, 제3의 협업 성과물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청소년 복지시설은 공간 리모델링 작업 후 각각 6월과 7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