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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찾은 인도네시아 반둥시, U-City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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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찾은 인도네시아 반둥시, U-City 벤치마킹
  • 안성원
  • 승인 2015.05.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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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무원 14명 등 방문단 시청, 시의회 등 내방

인도네시아 반둥시 고위공무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세종시의 U-City 추진상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13일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날 Meivy Adha Krisnan 반둥시 행정부시장 등 14명은 이춘희 세종시장,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가 미래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반둥시는 인구 약 250만 명의 인도네시아 3대 도시로, 1864년부터 서쪽 자바지역의 행정 수도가 됐다. PT Dirgantara Indonesia(인도네시아 유일의 항공기 회사) 및 PT Telkom Indonesia(인도네시아 통신 업체)를 비롯해 제약, 직물, 자동차와 반도체, 전기부품 및 케이블 제조업체, 석유화학 등의 업체와 반둥 공과대학과 파자자랑 대학, 파스퇴르연구소 등 약 50여개의 대학과 연구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 교육과 산업의 중심도시로 유명하다.


이번 방문은 2020년까지 U-City 사업을 추진하는 반둥시가 세종시 U-City 구축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U-city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밀마루전망대와 세종정부청사, 세종호수공원, 국책연구기관, 측지관측센터를 차례대로 들렸다.

특히 지난 2006년 도시설계과정에서부터 U-city의 개념을 도입해 ‘최첨단 지능형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고 있는 시의 U-city 추진현황, 사업모델 및 성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춘희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의 도시가치와 첨단정보도시(U-City) 비전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상호 이해증진과 기술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상전 의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이번 반둥시의 방문은 시의 위상이 국제적인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며 “2016년에 상반기에 테크노폴리스를 개장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성공적인 ICT 클러스터들을 보고 배우고 있는 반둥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둥시는 27일 정무부시장, 국장급 간부 등 2차 방문단을 통해 시와 U-City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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