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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단설-병설유치원 '윈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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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단설-병설유치원 '윈윈해요'
  • 안성원
  • 승인 2015.04.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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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함께 성장하는 유치원 멘토링제’ 호응
세종시교육청이 신도시 단설유치원과 읍·면지역 병설유치원을 매칭해 추진하고 있는 특색사업 ‘유치원 멘토링제’가 주목받고 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멘토링제’는 신도시 단설유치원과 읍면지역 병설유치원 간 교육격차를 해소로 유아교육의 질적 동반 성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성장하는 유치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울타리 안에 함께 설치된 병설유치원은 시설, 인력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단설유치원에 비해 부족한 상태로, 멘토링제를 실시함으로써 상호 간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협력 ▲수업공유 및 지원 ▲공동 연수를 통한 고품질 연수기회 공유 등 유아교육 전반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려는데 목적이 있다.

일례로 한솔유치원(멘토)은 장기초병설유치원(멘티)에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컨설팅을 지원하고 경력교사 수업에 신규교사의 수업참관 기회를 제공하는가 하면, 편백나무놀이터, 유아용 헬스장, 도서실 등 우수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고 있다.

이런 효과에 힘입어 멘토링제에 참여하고 있는 유치원은 단설 10곳(올해 신설된 11곳 제외), 병설유치원 14곳 등 참여율이 77%에 이를 만큼 교육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조계숙 한솔유치원 원장은 “최근 장기초병설유치원을 초대해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는 등 정기적으로 교육과정을 함께하고 있다”며 “아이들도 같이 놀 친구들이 늘었다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병설유치원 중에서도 교육과정이 다소 열악한 1~2학급을 대상으로 멘토링제를 운영했는데 교사들과 학부모의 반응이 뜨겁다”며 “올해 개교한 유치원은 자리를 잡는 시간이 필요한 관계로 내년부터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에는 공립단설유치원 21개, 공립병설유치원 18개, 사립유치원 3개 총 42개의 유치원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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