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산성과 문화재를 탐방하고 지역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종문화원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10일까지 ‘세종의 산성 및 문화재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11주차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상반기 4만 원(중식 및 간식포함)으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접수는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서식에 따라 방문 또는 이메일(cc339jcw@hanmail.net)로 하면 된다. 기타 상세한 문의는 세종문화원(865-2411~2)으로 하면 된다.

세종문화원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세종시의 산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재 여행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유교 선비의 풍류의 멋을 흉내내다’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일정은 ▲1주차: 4월 18일 전의면 고산사·운주산성 ▲2주차: 4월 25일 전의면 금이성 ▲3주차: 5월 2일 전의면 이성 ▲4주차: 5월 9일 소정면 고려산성·고등리 석조여래입상 ▲5주차: 5월 16일 연서면 토성제·효교비 ▲6주차: 5월 23일 연기면 당산성·연기향교 ▲7주차: 5월 30일 연기면 원수산성 ▲8주차: 6월 6일 부강면 소무산성 ▲9주차: 6월 13칠 금남면 덕진산성, 성삼문 문절사 ▲10주차: 6월 20일 연동면 황우산성, 송룡리의 마애불 ▲11주차: 6월 27일 망경산성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