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세종호수공원서 다양한 문화행사
세종시에서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축제가 처음으로 열려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세종시는 “내달 31일 세종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제1회 세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를 글로벌도시 세종의 이미지와 힐링 관광을 접목한 도시 마케팅형 축제로 기획해 운영해 나가겠다는 것이 세종시 구상이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의 건강먹거리 장터, 음식 경연대회, 동물들의 행동교정과 심리치료 시범, 이봉주 전 마라톤 국가대표 초청행사,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체험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세종시는 4일 오전 전의면 운주산 일대에서 전국 반려동물 동호인, 장애인, 일반인 등이 함께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운주산 산행 및 문화답사’ 행사도 개최한다.
이웅종 천안연암대학 교수 등 한국반려동물연맹이 주관하고, 세종시 장애인협회와 전의면 청년회의가 공동 협조하는 이 행사는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자연보호와 문화체험의 융합형 행사로 열린다.
장애를 가진 사람과 반려동물 동호회원 300여명이 함께하는 이날 행사에는 지역문화 유산에 대한 역사문화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운주산 산행을 하고 나무심기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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