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섬서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장지엔꿔(張建國)부회장(위 사진 오른쪽) 등 4명이 26일 오전 세종시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상황 등을 청취하고, 세종시와 중국 섬서성 간 국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단 일행은 이재관 행정부시장과 국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밀마루 전망대와 호수공원, 도시통합정보센터 등을 시찰하며,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건설현황과 세종시의 미래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재관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간 우호협력을 강화해 청년의 인문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자”라고 제의했다. 장 지엔꿔(張建國) 단장도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를 직접 보게 돼 기쁘다”며 “세종시와 우호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공동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올해에만 10개국 170여명의 대표단이 세종시를 방문하는 등 최근 세계 각국 방문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섬서성은 인구는 3763만 명, 면적은 20만㎢이며, 최근 서부대개발과 실크로드 경제벨트 주요거점지역으로서 급부상하고 있고,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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