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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일반고↔특성화고’ 학적 이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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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일반고↔특성화고’ 학적 이동 가능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3.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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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올해부터 ‘진로변경 전입학제’ 시행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매년 11월말 일반계고와 특성화고(실업계)간 전입학이 가능해진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고등학교 입학 후 진로 적성의 불일치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올 신입생부터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매년 11월말 일반고 및 특성화고(학과)의 학교별 전입학 허용 인원을 공고하고, 12월말 진로변경 신청 접수를 받기로 했다. 이어 순위를 정해 이듬해 2월말 학교 배정을 통해 2학년부터 학적을 옮길 수 있게 된다.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학교 내 일반계열과 특성화계열 간, 일반고와 특성화고 간 모두 가능하다.

단, 시교육청은 특성화고 또는 특성화학과 선지원 후 탈락한 학생들에게 우선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지원자가 수용인원을 넘어서면 성적순으로 전입학 허용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일반고-특성화고(학과) 진로변경 협의회를 구성하고, 학교·계열 간 전입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미 이수과목 발생 문제는 주말계절학기 운영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고등학교 입학 후 적성이 맞지 않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진로변경 욕구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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