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 침묵의 시절’ 윌리엄 바틀리 3세 지음 | 필로소픽 펴냄 |
비트겐슈타인은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는 명제로 유명한 <논리철학논고>를 집필한 뒤 철학적 문제들을 모두 해결했다며 철학계를 떠났다가 10년 만에 다시 학계로 돌아왔다. 철학자 칼 포퍼의 제자인 저자는 아무런 기록도 남아 있지 않은 그 10년의 삶을 추적했다. 첫 출간된 지 40년이 지난 이 책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전기 철학과 후기 철학의 희미한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건 오롯이 독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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