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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복도시 건설에 698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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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복도시 건설에 6987억원 투입
  • 김재중 기자
  • 승인 2014.01.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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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예산확정...전대대비 17.1% 감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올해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6987억 원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4년도 행복청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지난해 8424억 원보다 1437억 원(17.1%) 줄어든 규모다. 정부세종청사 2단계 사업(2391억 원)과 3개 복합커뮤니티센터(307억 원) 건립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자연감소분이 반영돼 예산 규모가 줄어들었다.

주요 예산집행 계획은 ▲중앙청사 건립(2752억 원) ▲광역교통망 확충(1893억 원) ▲자치단체청사 건립(666억 원) ▲복합커뮤니티 및 광역복지시설 건립(745억 원) ▲대통령기록관 및 아트센터 등 문화시설 확충(382억 원) 등이다.

중앙청사 건립사업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부세종청사 3단계 사업비 2185억 원, 행정지원센터 사업비 547억 원, 복합민원센터 사업비 20억 원이 책정됐다.

교통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내년 완공사업인 대덕테크노밸리, 청원IC, 청주시 연결도로 등 3개 도로 사업비에 1255억 원이 편성됐다. 또한 공주시, 오송역~청주공항, 오송역~청주시, 오송~조치원, 부강역 연결도로 등 5개 사업에 568억 원을 반영해 201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 외삼~유성복합터미널간 연결도로에 설계비 18억 원을 반영해 유성복합터미널 운영시기에 맞춰 준공할 예정이며, 공주시 연결도로 2구간(송선교차로~공주IC)에도 설계비 11억 원을 신규 반영해 수도권, 호남권, 충청서부지역과의 연계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세종시청, 교육청, 소방서청사 건립에 666억 원을 편성해 교육청은 올해, 세종시청은 내년 상반기, 소방서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완공된 1-2생활권(아름동), 1-4생활권(도담동), 1-5생활권(어진동) 등 3개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이어 5개 복합커뮤니티 사업에 444억 원을 편성해 2015년 3개, 2016년 2개를 순차적으로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에 183억 원,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에 104억 원이 투입된다.

대통령기록관 건립에 365억 원을 반영해 내년에 완공하고, 전문 공연장인 아트센터 건립에도 설계비 17억 원을 들여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행복아파트와 경로복지관 건립에 각각 200억 원과 46억 원을 편성, 올 하반기 입주 일정이 계획대로 추진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올해에도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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