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주요 교량·터널에 추가 예정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논산국토관리사무소는 수도권에서 정부세종청사 주 진입도로인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IC~세종시 연결도로에 제설 효과가 높은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첨단장비 설치구간은 정안IC~세종시 연결도로 중 겨울철 강설에 따른 미끄럼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공주시 정안면 광정교 100m 구간이다. 국토청은 7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4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 도로는 대형구조물(교량 26개소, 터널 4개소, 교차로 5개소 등)이 많은 지형적 특성상 눈이 내릴 경우 교통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았다.
이 구간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는 도로표면의 결빙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원격으로 염화칼슘용액을 살포하는 장치로써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한 첨단 장비다.
또 기습적인 강설이 발생했을 때나 지·정체로 인해 제설작업 차량이 현장에 접근하는 것이 곤란할 경우에도 효과적이라고 국토청은 설명했다.
공주시 정안면 광정교(세종방면)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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