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경찰청이 3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스쿨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중점 추진사항은 주요 통학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활동과 단속 강화다.
경찰은 등·하교 시간대 학교 주변에 경찰을 배치하여 교차로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의무위반, 과속·신호위반과 같은 주요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계도·단속·홍보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시행한다.
아울러 작년 제주에서 발생한 어린이 통학버스 사망사고와 관련 시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며 점검내용으로는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요건구비 운행 여부, 동승보호자 탑승 의무 위반 등이다.
또한, 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하여 관내 개교를 맞은 신설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과 통학로 교통환경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스쿨존 내 노후·훼손된 교통시설물 일제 점검을 통해 어린이교통사고 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세종경찰청은 이번 개학기 어린이 교통 안전대책을 3월부터 4월까지 약 2개월간 추진하며,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지속 추진하여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인 교통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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