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 하는 일본’ 요나하 준 지음. 페이퍼로드 펴냄. 1만4800원
2011년 일본에서 인문서로는 드물게 3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이 책에서 말하는 ‘중국화’란 일본과 중국 사이의 힘의 역관계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사회의 존재방식이 중국사회의 존재방식과 닮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사용되어온 ‘근대화’ ‘서양화’ ‘서구화’ 등의 어휘 대신 ‘중국화’라는 개념을 창조했다. 1000년 전 중국 송나라 때에 구축된 질서를 ‘중국화’로 규정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일본사를 분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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