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1회 시민대상 수상자로 정근성 씨 등 4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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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최근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유상수 행정부시장)를 통해 선정된 영예의 주인공은 지역사회개발 분야 정근성(60. 농업인), 교육·문화·체육분야 유용철(41. 교수), 사회봉사·효행분야 김치성(65. 주부), 특별공로상 강덕영(66 기업인) 씨 등이다. <사진 왼쪽부터>
지역사회개발분야 수상자 정근성 씨는 세종시 조경수연구회 부회장으로 전의묘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전의묘목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정 씨는 연간 30억 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문화·체육분야 유용철 홍익대 상경대학 겸임교수는 혜천대 연기캠퍼스 개설(2008년), 한밭대 신화회계법인 캠퍼스 개설(2010년), 공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개설(2012년) 등 만학도와 저소득층의 교육 갈증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유 교수는 세종시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장을 맡는 등 시 출범과 함께 균형 있는 교육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회봉사·효행분야 김치성 씨는 바르게살기운동 세종특별자치시 여성회장직을 수행하며 소외계층 돕기, 무료급식봉사,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활동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별공로상 수상자인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인으로, 전동면 봉대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1사 1촌 운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시는 1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