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농작물 피해예방에 앞장서는 피해방지단 확대·재편성
상태바
농작물 피해예방에 앞장서는 피해방지단 확대·재편성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2.22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농작물, 인명피해 사전예방 목적
기존 35명에서 44명으로 증원…지난해 유해야생동물 603두 포획
세종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유해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피해방지단 재편성 및 야생동물 구제활동에 나선다. (사진 = 세종시)
세종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유해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피해방지단 재편성 및 야생동물 구제활동에 나선다. (사진 = 세종시)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유해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피해방지단 재편성 및 야생동물 구제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1일 야생멧돼지 남하로 인해 농업정책보좌관실에서 ㈔유해조수구제단, (법)야생생물관리협회 세종지회 등 기존 35명에서 44명으로 확대·재편성했다.

피해방지단 참여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유해 야생동물 포획과정에 있어 정해진 운영 규정과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 응대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피해방지단은 지난해 농작물 피해 신고지역 등에서 멧돼지 263두를 비롯해 고라니 340두 등 유해야생동물 603개체를 일제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0년 야생멧돼지가 도심지에 출몰한 경우가 7건이었으나 지난해는 도심출몰이 전무했다.

시는 이를 피해방지단을 통한 적극적인 야생멧돼지 사전 포획 활동의 효과로 보고 있다. 

시는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이외에도 야생동물 기피제, 울타리 등을 지원해 농작물 피해예방을 돕고 있으며, 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금도 지급 중이다. 

윤창희 시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최근 강원도와 경기도에 이어 충북과 경북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견되고 있어 관내로의 유입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구제 활동 시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