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부모유전+주위환경+학생의지 가운데, 어느 것 하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가정+학교+사회+국가의 백년대계이다. 무엇보다도 우수한 학생의 성적 향상은 학생+부모+교사의 융통합적 열매이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는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을 위하여 세 번이나 이사했다는 학습환경적 고사이다. 인간의 성장에 있어서 그 학습환경이 얼마나 중요함을 깨닫게 해준다. 최근 강남 스타일(?)의 명문학구로 전입하고, 자녀의 조기유학으로 기러기 아빠(?)가 되는 한국판 교육열을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의 찬사(?)라서 그 시비를 어이 가려주랴.
학생의 학습환경을 정비하고 개선하는데, 학생+부모+교사가 융통합적으로 관련 환경을 조정해준다. 첫째, 학생의 공부방 정리는 가구 배치, 책상 크기, 온도와 환기, 빛과 조명의 정도 등을 고려한다. 둘째, 학습의 방해 요소인 컴퓨터, TV, 전화, 음악 등을 적당하게 조정해주고 제거한다. 셋째, 학생의 주변 정리를 말끔하게 정돈하도록 돕는다. 넷째, 학생의 수면+식사 관리를 잘 조절하도록 지도한다. 이러한 학생의 학습환경을 만들어주는데, 학생+부모+교사가 융통합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우선, 학생은 스스로 공부방을 정리하는 생활 습관을 길러야 한다. 공부방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학습용구를 항상 정돈해 놓는다. 책상 주변에서 쓰던 것을 바로 치우고, 불필요한 물건은 말끔하게 치운다. 또한 공부방의 조명은 눈에 부담이 안 되도록 300룩스 이상의 조도, 인버터형 스탠드, 3파장 램프, 최근의 LED전구 등을 조언받아 구한다. 그리고 직사광선을 피하는 위치에 책상을 배치해놓고 똑바로 앉아 눈과 30㎝ 가량 떼어서 책을 읽는다. 공부방의 온도+습도+환기 등을 조절하여 쾌적한 상태에서 공부하여 성적을 올린다. 컴퓨터와 TV의 시청은 EBS와 인터넷 강좌 외에 자제한다.
다음으로, 부모는 자녀의 취향대로 공부방을 꾸미도록 크게 배려한다. 책상은 책과 학습도구를 펴놓고 참고할 수 있도록 넓은 것을 구해준다. 의자는 자녀가 원하는 모양으로 고르되,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는 의자가 좋다. 그런데 쿠션이 푹신한 의자나, 회전의자나, 바퀴 달린 이동식 의자는 체형의 변화와 피로감을 줄 수 있다. 한편, 자녀의 수면관리는 6시간 이상 숙면할 수 있도록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관리해준다. 무엇보다도 자녀의 식사관리는 학습능률을 올리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배려한다.
특히, 교사는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실의 학습환경을 정비하는데 힘써야 한다. 또한 학생들이 공부방과 그 주변을 정리하는 방법을 사례에 따라 지도한다. 그리고 학습에 장애가 되는 요인을 찾아서 제거하는 요령을 가르친다. 이와 더불어 숙면하는 방법과 낮잠 자는 요령과 아침 식사법 등을 학생들이 스스로 관리하도록 지도한다. 학생들이 개개인의 학습환경을 점검하는데, <학습환경 점검표>를 나누어주고 표시하도록 한다. 그 결과를 분석하고 학생+부모와 상담하여 학습환경을 개선하는데 활용한다.
끝으로, 학생의 공부방+교실의 학습환경이 정리가 안 되고 어지럽게 널려있으면, 학생의 학습효과가 높아질 수 있을까. 학습환경의 조성+개선 활동은 학생+부모+교사가 삼위일체가 되어 융통합적으로 점검한다면, 곧바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그 외로 학생+부모+교사가 학습환경과 깊은 관련이 있는 ‘구성주의 교육과 자기주도 학습, 그리고 교육공학의 실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는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학습성적을 증진하는 일거양득+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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