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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부족’에도 세종경찰서 성과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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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부족’에도 세종경찰서 성과 평가 1위
  • 홍석하
  • 승인 2013.01.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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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범죄 대처, 교통안전 확보, 정부부처 이전 대비 ‘만전’

부부처 이전과 행복도시 건설로 치안수요가 늘고 있는 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가 심각한 인력부족에도 전년대비 5대범죄 검거율이 상승했으며 성과평가 전국 1위, 사이버범죄 평가 충남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세종시는 건설현장의 증가로 5대범죄가 증가추세에 있는데 건설현장 주변인 한솔동, 금남면, 연기면 지역에서 발생한 범죄가 222건으로 51.8%에 이른다.

이처럼 치안수요는 증가하는데도 세종경찰서는 인력은 증원되지 않은채 급서만 2급서로 승격됐다. 그럼에도 전년대비 5대범죄 검거율은 161건이 증가한 43.8%로 향상됐다.

특히 경제사범 검거성과는 2·3급지 경찰서 중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이선희 지능범죄수사팀장은 12월 중 이례적으로 경감으로 특진될 예정이다. 세종서는 부족한 인력을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메꾸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설업체와 정기적인 현장 간담회를 통해 협력방범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270회의 방범진단, 경비인력 112명과 CCTV 606대 활용, 진입로 차벽 설치로 건설현장 범죄를 예방해왔다. 휴일 등 근로자 부재시 고가장비를 지역관서에 임시보관하도록 유도하고 취약시간대 공사장 진출입로 등 주요지점에 ‘목’근무 및 순찰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한솔동과 금남면 파출소 등 8개지역의 자율방범대를 활용해 1일 72명이 협력방범에 참여하고 있다.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보호활동도 강화해 사망사고 지점이나 주요 사고 다발지역 22개소의 시설을 개선해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작년대비 6명을 줄인 20명이다.

또한 민원이 제기된 1번국도 우회도로의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며 LH를 통해 사고예방을 위한 다기능카메라 설치를 위한 예산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세종청사 개청에 따라 청사방호를 위해 총리실 주변에 주간 12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112순찰차와 연계 야간순찰을 강화했다.

청사 주변 불법집회에 대해서도 기민하게 대응해 그동안 27명의 불법행위자를 검거했다. 향후 집회 장소 지정을 위해 청사와 총리실 주변도로와 BRT도로 집회금지 지정을 건의하고 청사내 용지를 행복청을 통해 매입해 집회장소를 확보할 예정이다. 2급관서 승격이후 세종경찰서의 올해 주요 범인검거 사례를 보면 4억3000만원 보험사기 조직 검거, 신협 8억8000만원 횡령 피의자 검거, 식당운영권 사기 피의자 검거, 배수로 덮개 절도 및 장물 피의자 검거, 폭력 및 선거법 위반자 검거 등이 있다.

홍석하 기자 hong867@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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