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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비석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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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비석치기
  • 고갑준 놀이연구가 마을축제 기획자
  • 승인 2012.11.20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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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목표
— 신체기관의 협응력을 기르고, 신체의 유연성을 증대시킨다.
— 공간개념, 방향감각을 익힌다.
▶ 놀이인원 : 6~16명
▶ 준비물 : 손바닥 크기의 납작한 돌(돌이나 나무로 만든 비석 등)

【놀이방법 】
① 사람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해서 편을 나누고 일정한 거리(약 4m)에 줄을 긋고 진 팀의 비석을 세워 놓는다.
② 던지기 — 서서 그냥 던져 맞춘다.
③ 한 발 뛰기 — 한 발 뛰어 밟고 던져 쓰러뜨린다.
④ 두 발 뛰기 — 두 발 뛰어 밟고 던져 쓰러뜨린다.
⑤ 세 발 차기 — 세 발 뛰어 발로 차서 쓰러뜨린다.
⑥ 발치기 — 발등 위에 망을 올려놓고 걸어가 쓰러뜨린다.
⑦ 발목 — 발목에 망을 끼고 모둠발로 뛰어가 비석을 쓰러뜨린다.
⑧ 무릎치기 — 무릎사이에 망을 올려놓고 걸어가 쓰러뜨린다.
⑨ 똥꼬 — 가랭이 사이에 망을 끼워 놓고 걸어가 쓰러뜨린다.
⑩ 배사장 — 배를 내밀고 가슴 위에 말을 올려놓고 걸어가 쓰러뜨린다.
⑪ 비행기 — 손등에 망을 올려놓고 비행기 소리를 내며 달려가 망을 쓰러뜨린다.
⑫ 장군 — 어깨 위에 말을 올려놓고 걸어가 쓰러뜨린다.
⑬ 턱치기 — 턱과 목 사이에 말을 끼고 걸어가 쓰러뜨린다.
⑭ 떡장수 — 머리 위에 말을 올려 놓고 걸어가 쓰러뜨린다.
⑮ 장님 — 눈을 감고 망을 던지고 감각으로 망을 잡아 던져 쓰러뜨린다.

【놀이규칙 】
① 한쪽 팀이 한 개의 과정을 진행할 때 실격하지 않은 사람은 그 과정에 남아 있는 비석을 계속해서 넘어뜨린다.
② 비석을 모두 넘어뜨리면 팀원 모두 다음 단계로 올라가며 계속 놀이를 진행한다.
③ 비석이 1개라도 남아 있으면 공격과 수비의 위치를 바뀌어 진행한다.
④ 비석을 모두 다 쓰러뜨리며 모든 과정을 통과한 팀이 이기게 한다.

【유의사항 】
— 돌을 던질 때 사람이 맞지 않도록 유의한다.

●놀이대장 엄마 아빠의 전래놀이 이야기
지역에 따라 비사치기, 비새치기, 비사색기, 비켜치기, 자새치기, 마네치기, 망깨까기 등 부르는 이름도 많았단다. 주로 비석치기라 하는데 세워놓은 돌이 비석 같아서 비석치기라고도 하고, 돌을 날려 세워놓은 돌을 맞춰서 비석(飛石)치기라고도 한단다. 처음 출발선에서 한 손으로 말을 던져 상대 말이 넘어지게 하는 단계가 있는데 가장 어렵기도 하지만 이 단계를 통과하고 나면 뿌듯함과 함께 다음 단계를 할 때 자신감이 생길 거야. 한번 도전해서 맞춰보렴. 그 다음 말을 발등에서 머리까지 몸의 한 부분을 이용해 단계를 만들어보렴. 그 단계에 맞는 재미있는 이름도 만들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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