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31번 확진자, 세종시 아름동 방문
증상 시작 후 세종시 재방문으로 시민들 확산 우려
증상 시작 후 세종시 재방문으로 시민들 확산 우려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세종시 코로나19 소식.
세종시가 7일 오전 11시 30분경 수원시 확진자 동선을 안내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미를 환기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수원시 231번 60대 확진자는 지난 달 25일 증상을 보이기 직전인 23일 0시부터 24일 오전 6시 30분까지 아름동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증상 발현 나흘째인 29일 오후 5시부터 30일 오전 5시까지 아름동을 재방문해 시민사회의 우려를 더하고 있다.
다행히 마스크는 착용했고, 자택 외 추가 동선이 없어 접촉자는 가족 2명으로 조사됐다. 수원시 확진자는 지난 5일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2명은 선별검사 후 음성 판정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보건 당국은 추가 감염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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