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려움 빠진 임차인과 상생 무드… 세종시, 세제 등 각종 지원 혜택 확대 약속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시 아름동 청솔빌딩이 '착한 임대료 인하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고통 분담에 동참한 임대인은 22명으로 늘었고, 47개 점포가 이 같은 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
이춘희 시장은 15일 아름동 청솔빌딩에서 이 같이 뜻깊은 행사를 갖고, 감사 인사와 함께 임대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 다른 상가주 8명도 동석해 자리의 의미를 더했다.
청솔빌딩 임대인은 “어려운 시기에 임차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시작한 일인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해서 착한 임대료 인하 분위기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내 ‘착한 임대인을 찾습니다’ 코너에서 이번 캠페인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세제 경감과 합강캠핑장 이용권 등 각종 혜택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또 해당 상권 점포에 ‘착한 상생 가게’ 표식도 부착, 이미지 개선 및 상점 홍보 등을 극대화한다.
이춘희 시장은 “어려울 때마다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하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나타난다"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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