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휴양리조트 개발,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 특화거리 다각화 약속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도심형 휴양리조트 개발 등 숙박 인프라 확충’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 자영업자 지원’ ‘1생활권‧읍면 특화거리 조성’.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표심 흔들기에 나섰다.
상가 공실 장기화와 함께 코로나19 후유증이 겹치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살리기에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그가 4일 내놓은 정책은 ▲숙박 시설 확대 ▲소상공인의 생업 안전망 확충 ▲지역 상권 활성화 등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정부와 중앙당의 공약화를 적극 요청하는 의미도 담았다.
숙박시설은 도심형 휴양리조트 개발 등을 통해 확충할 계획이다. 비어있는 상가를 활용한 숙박시설 등 용도 다변화도 검토, 추진하겠다는 복안도 세워뒀다.
소상공인 안정자금을 지원해 주는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도 약속했다. 자영업자 등에 까다로운 대출·보증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1생활권(또는 1읍면지역별)-1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지역 상권 활성화 목적으로 마련했다. 거점별 축제·행사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출시한 ‘지역화폐 여민전’의 발행 규모를 현 70억 원에서 300억 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강준현 예비후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다각적인 소상공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잘 사는 세종’을 만들겠다. 내수 경제 전반에 성장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착한 임대료’ 전폭 지원 ▲정부 및 지자체 소유재산 임대료 인하 ▲공공기관 소유재산 임대료 인하 등의 정책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