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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초집중 사태’ 해결, 총선 의제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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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초집중 사태’ 해결, 총선 의제화해야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2.05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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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토론회 이어 이 시장‧양 지사, 5일 나란히 국가균형발전 촉구 
‘세종시=행정수도’ 완성, 국회‧청와대 이전 및 개헌 대안 재조명
이춘희 세종시장(좌)과 양승조 충남지사가 5일 나란히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춘희 세종시장(좌)과 양승조 충남지사가 5일 나란히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수도권 인구 비중 50% 돌파란 사상 초유의 사태가 ‘총선 이슈’로도 부각될 전망이다.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세종시와 혁신도시 건설’ ‘공공기관 지방 이전’ 효과가 퇴색되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이렇게 가다 ‘지방 소멸 도시’가 속속 등장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도 자리 잡고 있다. 

시민사회가 지난 3일 수도권 초집중화 국가비상사태 토론회를 열어 결의를 다진 데 이어, 5일 이춘희 세종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도 한 몫 거들고 나섰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이번 총선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이슈들이 부각됐으면 좋겠다. ‘세종시=행정수도’ 완성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흐름이 일단 잘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총선 이후로는 (2017년 무산된) 개헌 문제를 끌어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도 “대한민국 전체 면적의 12%(수도권)에 인구 절반이 살고 있다. 시정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부산시와 대구시 인구의 심리적 마지노선도 무너졌다”며 수도권 집중의 문제를 다시 환기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국회와 청와대가 (세종시로) 완전 이전을 해야 한다. 세종시가 행복도시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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